충남도교육청 학교 외부청렴도 강화 토론회 개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단위학교 공사계약 등 외부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14개 교육지원청의 외부청렴도 업무분야 담당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직문화역량 강화 컨설팅 및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외부청렴도는 국가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렴도평가의 한 분야로 단위학교에서 거래업체, 학부모, 외부강사 등 외부고객과 직접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분야가 해당된다.

즉 학교운동부, 학교급식, 방과후학교, 현장학습, 공사계약 등 크게 5가지 업무분야다. 이들 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은 도교육청이 지난 1월 수립해 각급 기관과 학교에 시달한 '조직문화역량 강화방안'과 연계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등 5개 업무분야의 고객으로부터 받은 건의 및 불만사항을 정리했으며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이를 해결하도록 토론과 최종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