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나쁜 뉴스에도 대비하는 모양새다.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의 짧은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4월13일까지는 5선발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4월14일 또는 15일 5선발이 필요하고, 또 4월24일 또는 25일까지는 4명의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만약 류현진의 회복이 조금이라도 길어진다면 두 차례 선발로 나설 자원이 필요하다.
류현진의 공백을 메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단 롱릴리프 자원을 선발로 세우는 방법이다. 데이비드 허프, 채드 고딘이 그 후보다. 조 위어랜드, 카를로스 프리아스 등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잠시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이들은 마이너리그에서 일찌감치 투구 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마지막 방법은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찾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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