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경제비전위원회가 23일 오후 KTX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열려 안희정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포=박갑순 기자 |
공동위원장인 안희정 지사와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충남발전연구원 백운성 박사의 '충남 경제이슈 분석 및 추진전략 도출'을 주제로 한 발표와 참석자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기업 주도의 산업 성장이 한계에 직면한 현 상황의 여러 문제점을 진단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 및 서비스 산업 육성의 필요성, 대학과 연계한 창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 미래 트랜드를 반영한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과 육성, 지역 인재 육성 및 해외 인재 유치 방안, 지역 금융의 역할 제고방안 등 경제비전의 주요 골격에 대해 논의했다.
안 지사는 “충남 주력 산업의 성장 둔화와 쇠퇴가 우려되는 만큼, 기술·생산 변화에 대응한 지역 차원의 산업혁신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충남경제비전은 충남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방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찾는 것은 물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역제안 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정책 등을 발굴한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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