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교육인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지난해 961명이 학업을 포기하는 등 지난 2011년 이후 작년까지 4년간 4771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학업중단 학생은 초등학생 546명, 중학생 415명, 고등학생 766명 등 모두 172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생 20만 9373명의 0.82%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전지역 학업중단 학생은 지난 2011년 2853명(1.23%)에서 2012년 2554명(1.14%), 2013년 2279명(1.05%), 2014년 1727명(0.82)으로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업중단이나 개인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유형별 개인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9개 위탁교육기관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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