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업을 통해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5억원, 20개팀 내외 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대학(원)생의 지식재산을 발굴해 청년창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권리화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또한, 추후 중기청 및 특허청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에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개 과제(2억원)를 지원한 결과, 디자인·특허 출원 10건, 국내외 디자인대회 입상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올해에는 규모를 2배로 확대 시행하며, 중기청과 특허청은 올해에도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학(원)생의 우수 아이디어 및 디자인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4월 22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으로 접수 후 심층·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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