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제네바 현지 시각) 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14년 잠정 출원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1만3151건으로 전체 21만5000건의 6.1%를 점유해, 세계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6만1492건(28.7%)을 출원한 미국이 차지했고, 일본이 4만2459건, 중국이 2만553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전 세계 출원건수는 중국의 두 자리수 증가(18.7%)와 함께 미국, 우리나라의 출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증가했는데, 전체 증가량 중 미국, 중국, 우리나라의 증가량이 9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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