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어울링 230대가 지난해 10월28일 개통 후 21곳 대여소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말부터 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1생활권 아름동과 종촌동, 도담동, 어진동, 4생활권 반곡동 등을 중심으로 90대(8곳)를 추가 배정하며, 자전거 인프라를 확대했다.
현재 공공자전거는 모두 29곳에 걸쳐 320대까지 늘었고, 5400여명 시민 가입 후 1만6000여회 이상 이용과 평균 대여건수 약120건 실적을 내고 있다. 승용차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없이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요 도심을 20분 내 이동할 수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시는 이 같은 이용 활성화 지속과 유료화 홍보를 위한 시민 이벤트를 갖는다.
개통 후 최다 대여자 및 장시간 이용자 각3명, 최고령 회원과 3000번·4000번·5000번째 가입자 등 모두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23일 개별 통보 예정으로, 어울링 홈페이지(sejongbik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부터 1년간 어울링 무료 이용 혜택을 받게 된다.
유료화는 1년 회원권 3만원, 6개월권 2만원, 30일권 5000원, 주일권 2000원 안으로 추진되고, 비회원은 1일 이용 시 1000원을 내야한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유료화를 앞두고 진행하는 어울링 이벤트가 시민들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어울링 이벤트를 만들겠다. 2030년 도시 완성기까지 46km 자전거 도로에 6000여대 투입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콜센터(1899-9161).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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