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CTV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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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CTV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심야 차량털이범 검거 등 활약… 비행청소년 121건 현장조치

  • 승인 2015-03-19 18:33
  • 신문게재 2015-03-20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1년간 대전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새벽 4시쯤 동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의 용의자들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들을 CCTV관제를 통해 발견하고 경찰에 통보해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고, 3월에는 심야시간대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차량털이를 하려던 피의자를 검거 등에 조력했다.

이와 함께 CCTV 모니터링 중 수상한 행동을 하는 비행 청소년 선도 121건을 비롯해 절도 157건, 폭력 51건, 노약자 및 음주자 보호조치 131건 등의 현장조치를 했다.

또 경찰과 공조해 위험 상황을 CCTV 모니터를 통해 발견해 112순찰차가 531회 출동하는 등 761건의 각종 사건 사고 예방으로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사건에 대한 수사용 영상자료 8000여건을 제공해 과학적 범죄수사에 기여하고 있으며,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각 기관, 일반시민 및 어린이 등 918명이 관제센터를 다녀갔다.

대전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관제인력 8명을 증원했고, 24시간 근무체계를 통해 상황 발생 시 경찰관이 즉시 112종합상황실 및 순찰차량에 통보 범인검거 및 사건사고 예방에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제센터가 비행 청소년 선도, 음주자 등 안전한 귀가조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시민이 안전한 대전 건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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