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투시도. |
올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체 물량 1만8020호 중 첫 공급이라는데 관심을 모은다. 조정기에 접어든 분양시장 활성화 가능성을 엿볼 수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부여한다. 지하1층~지상22층 규모 9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84㎡ 236호와 99㎡ 274호 등 모두 510호로 구성됐다. 시청과 시교육청 등 지방행정 중심지인 3-2생활권 입지로, 교육과 교통, 주거 3박자 이점을 모두 갖췄다는 분석이다.
▲1·2생활권과 차별화된 인프라·환경 주목=교육 여건을 보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3개교가 단지 인근에 자리잡게 된다. 학원과 마트, 병원 등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와 편의시설도 인근에 배치된다. 무엇보다 주민센터와 아동·노인복지시설, 복합문화시설, 체육관,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2016년 완공)도 단지 앞에 위치한다. 금강 및 비학산 조망을 넘어 경관·휴게 기능을 결합한 메타세콰이어길도 배치,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최근 정시성·신속성을 강화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용 편의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기존 유성 반석 연결에 이어 대전역까지 연결하는 BRT 도입도 추진하고 있어, 최적의 교통여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14㎞)와 오송~세종~대전 연계도로(45㎞) 개통도 앞두고 있다. 금강을 가로질러 중앙녹지공원과 연결하는 보행전용교 건립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도시행정과 연구기능 중심지로 급부상=3생활권은 기존 시교육청에 이어 오는 6월 시청 이전을 앞두고 있고, 인근 4생활권에 15개 국책연구기관을 품고 있다. 퍼스트&파크 소재지인 3-2생활권은 이에 더해 경찰서와 세무서, 우체국 등 각종 기능 밀집지로서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노른자위로 평가된다. 대전지역 이동도 편리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트코 입점이 예고된 상태다.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이 가시화될 경우, 최적의 주거 인프라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부터 특별공급으로 스타트=분양일정은 24일 특별공급, 26일 일반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계약은 같은 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시점은 오는 2017년 7월이다. 제일풍경채 관계자는 “각 지역 입지 특성을 고려한 단지 배치와 혁신평면 설계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퍼스트&파크는 세종시 3생활권 중심 입지인데다 교육·교통·자연 등의 편익을 한번에 누릴 수있는 장점을 갖췄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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