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에스에너지는 올해 안으로 조치원신봉초등학교 옥상에 4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데이터를 수집한 뒤 기반시설을 세종시교육청 측에 무상기증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조치원신봉초 지붕에 약 1000㎡면적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들어오면 1일 3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학교에서는 연간 13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설치되는 태양광발전 시설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녹색성장과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학교 재정상의 도움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미래에너지원인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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