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허리'로 나서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리버풀의 골문을 노리는가 하면, 최후방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비록 스완지는 0-1로 무릎을 꿇었지만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OPTA)의 분석에 따르면 기성용은 전반에는 39개의 패스 가운데 36개가 성공하며 잭 코크(9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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