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의 날은 도내 4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초청 또는 방문학습으로 운영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오감을 통해 원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탐구의 날은 미니방송국, 하이드로 워터로켓, 에너지타워, 매직홀 만들기, 풍력 자동차 만들기, 치아로 소리듣기 등 매년 특화된 과학탐구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미니방송국 키트는 나만의 방송국을 직접 체험함과 동시에 제작과정에서 방송이 이뤄지는 과정과 광통신 원리를 탐구한다.
과학탐구의 날은 또한 충남도과학전시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전시관 관람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전시물 탐방 학습자료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쳐 지나가는 전시관이 아닌 스스로 찾아서 탐구하는 전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탐구 기회를 마련해 준다.
이날 초청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 이용되는 과학원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고, 수업이 정말 흥미로웠다”며 즐거워했다.
오창호 원장은 “과학탐구의 날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배양함은 물론 과학탐구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