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아산 음봉면 쌍암리 A 농장에서 의심신고된 돼지들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농장에서는 총 3000여마리의 돼지가 길러지고 있다.
당국은 우선 A농장 주변의 촐입을 통제하고, 1만5000여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반경 3㎞ 내 농가 9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충남에서는 현재까지 홍성 25곳, 천안 16곳, 보령 4곳, 공주 2곳 등 48곳의 농장에서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살처분된 돼지는 2만3111마리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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