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정적 물공급 행정지원

道 실무협의회 본격 가동

세계적 석유화학단지인 서산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충남도가 나섰다.

도는 16일부터 서산시,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삼성토탈 등 대산지역 기업들과 함께 '대산지역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을 시작했다.

14명으로 구성된 협의회 운영을 담당하는 도는 시와 함께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수자원공사는 재난 위기 대비 사고 유형별 비상용수 공급 방안을 수립·시행하고, 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농어촌공사는 담수호를 활용한 비상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 기업체들은 자체 시설 확보와 저류시설 우선 사용 계획 등 위기 대비 실행계획을 담당한다.

내포=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