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특수학급 통합교육 네트워크 모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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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특수학급 통합교육 네트워크 모형 개발

전국에 보급

  • 승인 2015-03-16 15:11
  • 신문게재 2015-03-17 14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특수학급 통합교육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역별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모형을 개발,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주대 산학협력단을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 특수학급이 있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중 8개교를 연구협력학교로 지정하고, 도시와 농어촌 지역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문헌연구,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포커스그룹 인터뷰, 전문가 협의회 등을 통해 모형개발을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은 연구수행 결과 통합교육 실행 총체적 체제 모형으로 단위학교의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인 스스템(In-System)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교육 실행을 위한 아웃 시스템(Out-System)등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했다.

또한 협력학교 운영 사례별 특성에 따라 교육과정 통합형, 지역대학 연계형, 문화예술콘텐츠활용형 등 7개의 지역별 통합교육 활동유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 시·군 교육지원청, 광역시·도 교육청 차원의 인·아웃시스템 역할 모형과 지역별 통합교육 네트워크의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 구성(안)을 내놓았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전국으로 일반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보고서와 전자책 형태로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모형 개발로 지역과 학교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 특수교사 통합교육 업무 추진 방법 등 지역별 통합교육 네트워크 모형에 따른 협력학교 운영 사례를 포함해 통합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사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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