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두 회사와 기업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소프트스페이스는 서울 본사 이전을 통해 신규고용 창출과 국방산업 관련기관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파워닉스는 경기도 소재 본사와 공장을 대전으로 옮긴다.
한국소프트스페이스는 군사훈련용 시뮬레이터와 CBT 시스템, M&S와 소프트웨어, 3차원 영상 등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성지역에 조성 예정인 국방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한다.
파워닉스는 2012년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 대통령상 수상, 2011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관련분야 우수성을 인정받는 유망 기업으로, 협력기관들과의 접근성과 안정적 기술지원 체계를 위해 이전한다.
대전시는 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함영주)과 기업유치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죽동·신성 지구 등에 기업입주가 가시화되면서 기업 설비투자와 종업원 생활안정 금융 지원, 이주기업 대상 주택자금과 설비투자 금융우대 등을 통해 기업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임재진 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대전이 기업하기 좋은 기회의 땅으로 우량 기업들이 대전으로 모이고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부족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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