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은 지난 11일 1997년 뿌리공원 개장 이래 정당 대표로는 최초로 문 대표가 '효!월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상의 뿌리를 찾고 효를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뿌리공원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수많은 문중에서 뿌리공원내 성씨 조형물 설치를 원하지만 공원부지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이면 총 226개의 성씨 조형물이 설치되지만 이후에는 추가 여유 공간이 없는 상태”라며 “우리나라 성씨 본관을 가지고 있는 4000여 개 문중 조상 유래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만㎡의 공원 부지 확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박 구청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것도 요청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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