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특별지도·점검에 앞서 13일 충남도평생교육원에서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 학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원업무 담당자 연수'를 갖고, 신학기 학원비 안정화를 위한 중점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사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도내 학원가 등에서 불·편법 교습행위로 인한 학부모나 학습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과도한 학원비 인상요인을 억제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건전한 학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에서는 무등록(미신고) 교습행위를 비롯해 교습시간 위반, 교습비 등 초과징수, 허위·과장광고, 선행학습 유발광고 등을 집중 확인한다.
이와 함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아동학대·폭행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도 벌여 학원의 안전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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