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오케스트라가 되자”는 목적을 가진 '원 윈드 오케스트라'가 대전시민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연주를 준비했다.
원 윈드 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박강성 가수와 함께 화려한 관악 연주는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원 윈드 오케스트라의 관악합주가 관객들의 귀를 적신다. 경기병의 군대생활을 묘사한 프란츠 폰 주페(Franz von Suppe)의 '경기병 서곡(Light Cavalry Overture)',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의 '마녀와 성자(The Witch and the Saint)', 영화음악 전문가 랄로 시프린(L.Schifrin)이 꼽은 영화음악들이 대전예당 아트홀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 장경동 목사 |
▲ 가수 박강성 |
공연의 대미는 원 윈드 오케스트라가 마이클 카멘(Michael Kamen)의 영화음악 '로빈훗(Robbin' Hood-Prince of Thieves)으로 장식한다.
지휘는 원 윈드 오케스트라 박태호 음악감독이 맡는다. 박 지휘자는 목원대, 경북대학교 대학원, 러시아 종합예술대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하고 스페인 국제 뮤직 페스티벌 아카데미 지휘 디플롬, 체코 프라하 음악원에서 지휘 과정 중에 있다. 대한민국 관악상(2013년), 올해의 대전시 예술가상(2007년), 세계 클라리넷 페스티벌(2011년/중국연길), 최우수 지도자상 등을 수상했다. 대전 중구 BAND,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서해 윈드 앙상블. 중국심양음악원. 북경중앙민족음악원밴드를 지휘했다.
가격은 VIP석 10만원, R석 5만원이여 S석은 2만원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