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당선자는 대전서구의회 의장과 대전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 10년째 조합을 이끌어 왔다.
1972년 설립된 후 올해 43년째를 맞는 대전 서부농협은 총 자산 1조531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에 달하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조합이다. 이번 선거에서 임 당선자는 전 서부농협 조합장인 신재근 후보와 김용갑, 정주신 등 3명의 후보와 경쟁을 벌여 64.1% 득표율을 획득하며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10년 동안 서부농협을 이끌면서 조합 발전과 조합원 권익신장,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서부농협을 더 신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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