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내 문화·역사자원 발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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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내 문화·역사자원 발굴을"

도의회 토론회 “지역발전 촉매제로”

  • 승인 2015-03-10 18:23
  • 신문게재 2015-03-11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내 숨겨진 문화·역사·관광 자원을 발굴해 지역 발전의 촉매제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내 풍부한 문화·관광·역사 자원 등이 내재해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는 10일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민과 관련 전문가를 초청, '토정 이지함과 걸인청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활용을 골자로 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기철 의원(아산1)이 좌장을,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이사장과 임선빈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제를 발표했다.

또 황인덕 충남대 교수와 강종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역사박물관장, 이인배 충발연구원, 이무희 아산영인면 노인회장, 이흥복 아산충무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이날 지역 문화와 역사를 연계한 문화 진흥과 지역 자립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토정 이지함과 걸인청의 가치와 의미를 집약해 소개했다.

이이화 전 이사장은 '민중에게 전해 준 교훈과 위안의 메시지'란 주제로 “토정비결의 저자가 토정 이지함 선생”이라며 “역학·의학·수학·천문·지리에 해박했으며, 농업과 상업의 상호 보충관계를 강조하는 동시에 광산 개발론 등을 주장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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