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유성구 용산동 일대(대덕테크노밸리 9만 9690㎡)에 추진하는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사업이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시는 교통영향평가에서 전체 2169면의 주차규모 가운데 기존에 남쪽으로 치우쳐진 주차장 비율을 북쪽과 남쪽 양쪽에 비슷한 비율로 배치되도록 조정했다.
또 주차 유도시스템을 도입해 주차장 효율성을 높이고, 간결한 차량흐름을 위해 내부 동선체계를 개선했다.
건물 부지내에 택시베이 2곳을 설치해 대기공간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대 측은 심의 의결된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조만간 세부 개발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며, 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여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최종개발계획 변경을 결정하게 된다.
이어 건축계획수립을 통해 건축위원회 심의와 건축허가, 판매시설 등록 후 영업이 가능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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