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고품질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생애주기별 품질관리 5단계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우선 사업주체가 사업구상 초기부터 토지공급과 공동주택 설계를 이 같은 방침과 연계한다.
설계공모와 기본계획 수립, 공공건축가 자문 등을 통해 토지공급과 디자인 설계안을 도출하는 한편, 층간소음 최소화와 최신 피난시설,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 등 고품질 설계기준 및 공법을 적용토록 유도한다.
또 단열과 소음, 편의시설 설치기준 등 상향된 권장기준을 담은 '공동주택 설계 점검목록'을 마련, 건축심의 및 주택사업 승인 시 반영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분기별 감리 실태점검과 정기 안전점검 입회 등을 적기에 추진, 위법사항 발견 시 즉시 조치한다.
준공 단계로 접어들면, 건축·조경·설비 등 세부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예비 사용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현장 확인과 도면검토 등을 도모한다. 지적사항 조치 후 최종 사용을 승인할 방침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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