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제인 아카데미 수출기업인 과정이 지난 6일 예산 스파캐슬에서 열려 안희정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날 참석자들은 FTA 등 세계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진출 방안 특강과 경제 현안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제1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박한진 중국사업단장이 나서 '한-중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제2부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및 수출확대 방안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의 주요 내용은 ▲수출업체에 대한 전문가 1:1매칭주선 ▲대·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 지원 ▲해외 대도시에 도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점 운영 등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건의와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안 지사는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행복과 번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도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수출액은 651억 달러, 수입은 331억 달러로 무역규모 982억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1000억 달러 시대 개막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제시된 기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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