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모레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9일 낮 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와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같은 꽃샘 추위로 10일 아침 대전ㆍ보령 -6도, 세종ㆍ천안ㆍ서산ㆍ홍성 -7도 등 -9도에서 -6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대전ㆍ세종ㆍ홍성 2도, 천안ㆍ서산ㆍ보령 1도 등 0도에서 2도로 낮게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영하의 최저기온을 유지한 후 13일 낮부터 풀린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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