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갑천지구에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갑천호수공원은 물 공급과 유지용수 확보를 위해 갑천에 보를 건설하고 갑천의 담수화와 건천화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인공호수 유지 관리에 추가적인 시 재정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습지보호구역 지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친수공간인 갑천 자연하천구간 옆에 인공적으로 친수공간을 또 다시 만드는 계획을 중단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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