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모든 계약서에 갑(甲)·을(乙) 표현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파트너사' '롯데마트' 표기만 사용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협력사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 소통폰'도 개설했다.
이는 홈페이지 접수, 메일 작성 등 기존의 일방향적인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실시간 소통을 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롯데마트 직원이 파트너사의 직원과 업무를 진행하며, 감사하고 칭찬할 일이 생길 경우 해당 번호로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사연을 남겨, 감명 깊은 사연으로 뽑히면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 명의의 감사 편지가 파트너사 대표에게 발송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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