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
두 정상간 회담은 지난해 11월 타밈 국왕이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후 4개월만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자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및 중동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 대통령은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비해 향후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발주에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카타르 국왕에 당부했다.
정부는 ICT와 보건 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부문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제 2의 중동 붐을 조성, 우리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카타르 정부와 다양한 분야로 산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 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독려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9일 오전 귀국해 미국 대사 피습사건, 개각 인준 처리 등 중동순방 기간 쌓인 국정현안을 보고 받고 순방성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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