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무선충전 전기버스, '올레브' 운영 협약식 모습(왼쪽부터 정용완 올레브 대표이사,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이봉준 세종교통 대표이사, 지종철 세종시 건설도시국장).[행복청 제공] |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지난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과 지종철 시 건설도시국장, 정용완 (주)올레브 대표이사, 이봉준 세종교통(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컨셉에 따라 신교통수단 1대를 도입하게 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자기 공진 형진화 기술을 적용한 전기자동차로, 지난 2013년 6월 차량 인증을 마쳤다.
주행 및 정차 중 무선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는데, 30분간 완전 충전 시 약40km 운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85km/h 이내로, 도시 내 운행은 60km/h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시범운행은 카이스트 내부 및 구미시에서 진행 중이다.
올레브는 차량 1대 제공 및 2곳의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행복청과 세종시가 각종 행정지원에 나서게 된다.
5월까지 제반 행정 절차 및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6월부터 적정한 지선 노선에 투입한다.
행복청 및 시 관계자는 “전기버스 도입과 함께 대중교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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