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중 3-2생활권 호려울마을 2개 단지에 걸쳐 1512호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제일건설이 19일 L2블록 내 84㎡ 236호 및 99㎡ 274호 등 모두 510호, 대방건설이 26일 M3블록에 59㎡ 848호, 84㎡ 154호 등 모두 1002호 공급을 개시한다.
세종시와 시교육청을 인근에 둔 도시행정 중심지이자 남측 진입 관문 입지 장점을 안고 있다.
또 여러 개 복수 단지를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단지 개념으로 설계했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중심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지난 1월 시교육청에 이어 조만간 시청 공무원까지 특별공급권이 확대되면서, 청약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급을 마치면, 행복도시 내 주택공급률은 목표 대비 32% 이상인 6만6000여호를 넘어선다.
현재 전체 입주율은 입주 개시 후 2개월 경과 기준 90.9%로 실제 정착률도 높다는 설명이다.
최형욱 주택과장은 “올해 말까지 계획된 1만8020호 주택의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주택수요 충족과 고품질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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