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성구에 따르면 2010년 109대였던 CCTV는 지난 해 393대로 284대가 증가했다.
이는 매년 70대씩 증가한 것으로 4년 새 2.6배가 증가한 것이다. 용도별로는 방범용이 191대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보호구역용 172대, 차량번호인식용 30대 순이었다.
증가된 CCTV 또한 방범용이 152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 어린이보호구역용 108대, 차량번호인식용 24대다.
유성구는 올해도 8억 9200만원을 들여 99대(방범용 64대, 어린이보호구역 35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1억원을 투입해 이미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CCTV 20대에 대한 화질개선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해 대전에서는 처음 도입한 범죄예방형 환경설계(CPTED, 셉테드)를 신설되는 모든 CCTV에 적용할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최근 강력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CCTV 설치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취약지를 중심으로 설치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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