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8시즌 연속 통합챔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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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8시즌 연속 통합챔프 도전

프로배구 정규리그 7번째 정상 '챔피언 결정전' 직행

  • 승인 2015-03-04 17:24
  • 신문게재 2015-03-05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로배구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정규리그에서 7번째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시즌 연속 통합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민다.

삼성화재는 지난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가진 V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27승 6패(승점 79)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나머지 경기와 관계없이 2위 OK저축은행(23승 9패ㆍ승점 65)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2위 OK저축은행이 4일 LIG손해보험과의 홈 경기를 포함해 남겨놓은 4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12점을 가져가도 삼성화재가 승점 2점을 앞서기 때문이다.

삼성화재의 챔프 결정전 직행에 따라 이번 시즌 포스트 시즌에는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 등 3개팀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은 2위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된다.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플레이오프 결과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어서 속단할 수 없는 상황.

플레이오프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3전2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은 2위인 OK저축은행의 홈 코트에서 진행된다. 홈 코트에서 열린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OK저축은행이 3승2패로 다소 앞선 상태다.

삼성화재가 '8시즌 연속 통합챔피언'이라는 한국 프로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지 배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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