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재 청장과 이춘희 시장이 3일 세종시 전동면 향토음식체험장에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행복청과 세종시는 3일 세종시 전동면 향토음식체험장에서 이충재 청장,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두 기관 실ㆍ국장급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ㆍ세종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기업유치 혜택(인센티브) 제공 방안 및 행복도시 4생활권 산학연 집적지(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선정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투자유치 설명회 등 기업유치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도시계획 국제학술토론회의(심포지엄)를 공동개최, 도시계획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행복청에서 세종시로 이관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건립과 운영을 위해 행복청이 계획 수립단계부터 세종시 공무원들의 참여를 보장한다. 세종시는 시설물 준공 전 활용방안 수립을 완료하고, 준공 및 이관 즉시 대민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버스노선 확대 및 배차간격 단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와 불법 광고물 단속 등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도 두 기관이 적극 협조한다는 것이다.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신도시지역 내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지방자치회관 유치방안은 행복청이 부지제공 방안을 검토키로 협의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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