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문화향수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문화예술 행사 직접관람률은 67.7%로 전국 17개 시·도 중 10번째에 올랐다.
충남지역은 67.5%로 대전의 뒤를 이어 11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6위로 72.1%의 직접관람률을 보였다. 세종은 61.6%로 14등을 기록, 하위권에 머물렀다. 인천이 78.9%로 가장 높은 반면 전남은 52.2%로 가장 낮았다.
대전지역 행사별 직접관람률은 영화가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중음악(8.7%), 뮤지컬(6.35%), 미술(5.7%), 연극(5.1%), 서양음악(4.1%) 등의 순이다. 세종지역도 영화가 56.3%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한편 2014 문화향수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15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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