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 대전시 원도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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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 있다' 대전시 원도심 탐방

실·국-자치구 공조체계 마련 재생센터 설치… 시민공감 당부

  • 승인 2015-03-03 17:59
  • 신문게재 2015-03-04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일환으로, 3일 원도심 재생사업 탐방에 나선 권선택 대전시장과 주요 간부들이 골목에서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시 제공
▲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일환으로, 3일 원도심 재생사업 탐방에 나선 권선택 대전시장과 주요 간부들이 골목에서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 및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 5개 자치구 등 주요 간부들이 3일 두시간 동안 원도심 재생사업 현장을 탐방했다.

탐방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실·국과 자치구 간 재생사업 연계와 공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탐방은 중촌동 (옛)대전형무소와 신안동 대전역세권, 중동 한의약·인쇄거리와 (옛)산업은행 대전지점에서 진행됐다.

시 도시재생본부는 물리적 대규모 정비에서 벗어나 사람과 장소 중심의 소규모 정비를 통한 종합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연계한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 (옛)충남도청사의 활용방안 마련,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역사와 문화, 환경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민·관협치형 사업을 제시해 성공사례로 만들도록 시정 역량을 결집하고 도시재생센터 설치 등을 통해 사업을 조속히 가시화시켜 시민에게 공감 받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주요 확대간부회의에서 권 시장은 봄을 맞아 등산로와 하천, 공원 등의 대청결운동과 3대 하천 꽃단지 조성 등 환경정비 추진을 당부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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