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전총괄과는 지난달 말부터 옹벽, 절개지 축대 등 위험시설 15곳에 대해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 운영을 통한 대상시설 주기적 점검 및 안전조치에 나섰다.
무사고 안전기동단은 이달 한달 동안 순찰반을 총가동해 간선·이면·외곽 도로 및 취약지 등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 교량 등 사전재난발생 위험요소 중점 파악 ▲도로시설물 파손, 노상적치물 등 점검 등의 '해빙기 구정안전순찰'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관내 6개 약수터에 대한 지하수 이용지역 관리실태 확인과 함께 복개천, 하수구,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 등 유충 서식지 소독을 진행하는 '해빙기 방역 취약지역 점검'을 추진한다. 이 밖에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해빙기 관련 관내 재난 취약 시설 및 지역에 대한 자체점검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함으로써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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