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김현식 한국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왼쪽), 홍주의 대전산림조합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공사 제공 |
대전도시공사(사장 박남일)와 한국산림조합중앙회, 대전산림조합은 임목 자원 재활용 최대화와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의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MOU 체결에 따라 앞으로 택지개발 등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존가치가 높은 임목은 일정한 장소에 이식해 조경수로 쓰고 불가피하게 벌목하는 경우에도 원목재나 연료재 등으로 구분해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개발사업에도 산림조합중앙회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임목 자원의 보호와 활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남일 사장은 “귀중한 자원인 나무의 보호와 활용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공기업으로서 환경친화적 개발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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