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폐공사 사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준비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제공] |
지난달 27일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최, 한국조폐공사 후원으로 열린 대회에는 남·여 초·중·고등부 3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화폐박물관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남 고등부(8㎞), 여 고등부 및 남ㆍ여 중등부(4.7㎞), 남ㆍ여 초등부(2㎞)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 고등부에선 이종현(대전체고)이 25분 47초로, 여자고등부에선 오서연(대전체고)이 16분 10초로 각각 우승했다.
남자 중등부에선 이영환(대전구봉중)이 14분 05초로, 여자중등부에선 이유정(대전체중)이 15분39초로 각각 1위에 올랐고, 남자 초등부에선 이일학(대전동산초)이 6분 32초, 여자 초등부에선 이서연(대전성천초)이 7분 23초로 각각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대회에는 40주년 기념 이벤트로 13회 대회에 출전했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참가해 육상 꿈나무들과 함께 희망레이스를 하고, '인생은 마라톤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가졌다.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육상 꿈나무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경기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육상 꿈나무를 위한 이벤트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