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설빈 서산시부의장, 최진혁 적십자서산지회장, 김철호 사무처장,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상무. |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이달 초부터 시내 15개 읍·면·동의 독거 어르신 6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서산 진지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모여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우리나라 석유산업 발전과 수출 신장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이다. 특히 국제 유가하락 등 최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충남도민의 기대도 크다.
현대오일뱅크가 잘 하는 것은 경영만이 아니다.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의 급여를 재원으로 설립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새로운 방식의 기부문화와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4주년을 맞은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진지방'을 비롯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후원하는 '사랑의 어부바'캠페인,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웃들을 긴급 지원하는 '사랑의 SOS 기금' 등이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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