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6일 기상예보를 통해 봄의 전령인 개나리는 대전 3월 25일, 서산 3월 30일 등 충청권에서 내달 25일부터 30일 사이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진달래는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 3월 18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대전 3월 28일, 서산 4월 2일 등 충청권에서 내달 28일에서 4월 2일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꽃이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청권에서 4월 첫째주 활짝핀 꽃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월 마지막 주말인 28일부터 낮부터 흐려져 늦은 밤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까지 눈 또는 비가 지속될 전망이다.
강수확률은 60~70% 수준으로 주말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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