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이들 기업을 포함한 국내 220개 유망 중소기업을 2015년도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특허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기업은 지식재산 경영 전략 컨설팅, 국내 및 해외 권리화 지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3년간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에는 최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총 1126개사가 신청해, 평균 5.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허청과 지자체는 약 1개월간 서류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로 이어지는 심사절차를 거쳐 지식재산 역량, 기업 역량, 글로벌 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선정된 220개사의 평균 지식재산권 보유 건수는 25.3건, 평균 매출액은 136억2000만원, 평균 수출액은 30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50.1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이 83개사, 전기·전자 57개사, 화학·생명 38개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허청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수도권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비수도권 기업 167개사(대전 18, 세종 3, 충남 12)를 선정했다.
특허청은 “올해 IP 경영전략 컨설팅을 강화하고, 선택형 IP 지원을 신설하는 등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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