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지역 현안으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여론조사기관인 타임알앤씨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천안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2.2%P)한 결과, 이 총리의 우선과제로 응답자의 53.8%가 민생 살리기 정책을 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와대·여야의 소통은 25.8%였으며, 국민 대통합 과제 실현은 16%로 조사됐다.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37.8%가 응답해 1위를 차지했고, 국도 1호선 정체 등 교통 환경 개선(17%), 서민전용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15.7%), 아이들 전용공간 건립(13.2%) 순이었다.
천안 예산사용 희망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경제 활성화가 30.1%로 단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도로·교통·건설사업 19.7%, 교육 및 보육 18.6%, 문화 및 복지 17.5%로 각각 응답했다.
세금과 복지에 대해서는 '복지를 줄이고 세금을 올리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55.7%로 절반을 넘었고, '부족한 복지재원을 위해 세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은 26.1%에 그쳤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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