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신임총리 민생살리기 최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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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신임총리 민생살리기 최우선해야”

천안시민 여론조사

  • 승인 2015-02-24 18:01
  • 신문게재 2015-02-25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천안 서북구민들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게 민생 살리기 정책을 가장 우선해 펼쳐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급한 지역 현안으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여론조사기관인 타임알앤씨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천안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2.2%P)한 결과, 이 총리의 우선과제로 응답자의 53.8%가 민생 살리기 정책을 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와대·여야의 소통은 25.8%였으며, 국민 대통합 과제 실현은 16%로 조사됐다.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37.8%가 응답해 1위를 차지했고, 국도 1호선 정체 등 교통 환경 개선(17%), 서민전용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15.7%), 아이들 전용공간 건립(13.2%) 순이었다.

천안 예산사용 희망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경제 활성화가 30.1%로 단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도로·교통·건설사업 19.7%, 교육 및 보육 18.6%, 문화 및 복지 17.5%로 각각 응답했다.

세금과 복지에 대해서는 '복지를 줄이고 세금을 올리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55.7%로 절반을 넘었고, '부족한 복지재원을 위해 세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은 26.1%에 그쳤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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