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문화재단과 후보자 공모와 서류·면접심사, 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지난 13일 최종 후보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 이 중 박 교수를 신임 대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학·석사)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충남대 인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문대학장, 아시아 지역연구소장, 대전충남생명의 숲 상임대표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한국현대언어학회 임원을 역임했다.
한편, 박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취임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17년 3월 9일까지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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