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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금융상품까지… 카드계 '빅뱅' 오나

우리은행·우리카드와 제휴… 체크카드·적금 선봬 공연할인부터 사옥투어까지 청소년 이벤트 풍성

승인 2015-02-23 17:54
신문게재 2015-02-24 11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제휴해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23일 YG는 “우리YG체크카드와 우리YG적금을 선보인다”며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에 YG금융상품 프리뷰 영상과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는 강렬한 비트와 함께 YG 대표 아티스트 빅뱅, 2NE1, 싸이, 에픽하이, 위너, 악동뮤지션, 이하이의 뮤직비디오 및 무대영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 타깃층은 10~20대 젊은층이다. 우리YG체크카드에는 YG공연티켓, YG eshop 할인서비스를 제공, YG 팬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온라인서점 할인, 토익 응시료 할인, 영화관, 커피, 패밀리레스토랑, 놀이공원 할인 혜택 등을 담았다. 또 추첨을 통해 YG사옥투어, '리미티드 에디션 카드 패키지'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YG사옥투어는 아티스트의 연습실과 작업실 견학, YG 구내식당 식사, 기념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티스트를 활용한 마케팅도 눈에 띈다. YG 제휴 기념으로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카드 패키지'는 특수 제작한 소장용 카드로 빅뱅, 싸이, 2NE1 등 YG 아티스트들에게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이번 금융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문화, 공연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나 청소년,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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