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정기공연의 날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공연은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로 태어난 온조가 형 비류와의 숙명적 대립을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백제건국 설화를 현대적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뮤지컬 '온조'는 서울올림픽공원내 아트홀에서 전석 매진된 공연으로 뮤지컬 '캣츠'에 출연한 바 있는 이은혜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온조'는 전통악기를 통해 동양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 '싱글즈'와 '싱잉 인 더 레인'의 작품안무를 맡았던 정헌재의 참여로 K-POP 스타일의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기대된다.
예매는 문화장터(www.asiamunhwa.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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