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갤러리아·제화·SK·GS 상품권으로 당일 10/2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1만원 갤러리아 상품권 증정한다.
설 선물로 팔려가난 상품권을 회수하기 위해 상품권 사용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8층 행사장에서는 데상트, 뉴발란스, 노스페이스영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학기 가방대전이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또 얼마 남지 않은 신학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판촉전과 함께 명절 음식에 질려 가족이나 친구들과 외출에 나서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신학기 패션아이템 특가 상품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아동운동화와 책가방 등 입학 아이템을 한꺼번에 살 수 있도록 세트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ck진, 게스, 버커루, 리바이스, 베이직 하우스 등이 신학기 패션아이템 특가전에 참여하며, 리바이스키즈와 휠라키즈는 신학기 가방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8층에 위치한 'Young&Styilsh 8'브랜드 존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해피레몬 음료쿠폰도 제공한다.
백화점 세이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학기 페스티벌'을 통해 닥스키즈, 베네통키즈, MLB키즈 등 아동 브랜드와 나이키, 데상트 브랜드가 신학기를 겨냥해 인기 제품을 내놓는다.
이처럼 백화점 업계는 설 연휴 직후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명절 기간 회복된 소비심리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 고객을 타깃으로 한 설 마케팅을 마련했다”며 “설 전에 신학기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