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과 하천 생태복원 등을 위해서다.
22일 도에 따르면 총연장 31.2㎞인 봉황천은 금강 제1지류다.
이중 사업 대상은 금강 정비에 따른 수위 상승으로 하폭 확장이 필요한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와 남이면 흑암리 일원 3㎞ 구간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17년까지 모두 145억원을 투입해 제방 등을 정비하고 어도 3개소를 신설한다.
올해는 우선 52억4400만원이 투입되고, 내년 이후 89억8400만원이 단계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도 종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봉황천은 홍수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자연 친화적이고 도민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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