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방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및 입주 대상 기업 수요 조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찬 기획조정실장과 자문위원, 논산·계룡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과업 추진 체계 및 방안, 일정 보고에 이어 연구자문단과 실무지원단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용역은 우리나라 국방 핵심기관들이 밀집한 계룡·논산 지역의 이점을 활용,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를 중심으로 국방 산업을 유치해 특화 발전시키기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용역에서는 구체적으로 ▲입주 대상 기업 수요 조사 ▲입주 기업 인센티브 제공 방안 ▲국방산단 입지 후보지 검토 ▲ 국방산단 개발 방향 설정 등 국방산단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다음달부터 입주기업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연구자문단과 실무지원단 합동 워크숍, 세미나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논산·계룡지역의 환경·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국방산단 실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국방산업 집적화를 통한 충남 동남부 지역의 활성화와 국방산업 수요와 여건 변화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