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설연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시·5개구 보건소 내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와 5개구 보건소가 함께 비상진료대책상활실과 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9개 종합병원들과는 응급환자 대비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설 연휴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병원은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한국병원 ▲보훈병원 ▲베스티안우송병원 등이다.

일반 환자들을 위해 병·의원 당직의료 기관 615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657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명단은 시와 각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에선 응급의료정보를 활용해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안내한다. 응급처치 상담과 지도, 응급진료 안내서비스 등 응급환자 발생에도 만전을 기한다.

설 명절음식 섭취로 인한 감염병, 집단 설사,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도 운영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