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는 143개 대학에서 9086명을 모집하며,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실시 대학과 모집 인원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6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 주요 사항'에 따르면 대전 317명, 충남 946명, 충북 496명 등 충청권 29개대를 비롯해 전국 143개 대학에서 9086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의과 계열에서 충남대 1명, 단국대(충남) 1명, 순천향대 3명 등 충청권 5명 등 전국적으로 11명, 한의대는 대전대 한의예과 1명 등 충청권에서 1명,전국적으로 3명을 추가 선발하며, 치대는 단국대(충남) 1명 등 전국적으로 6명을 선발한다.
충청권에서는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1254명, 특별전형으로 160명을 선발하며,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344명을 선발한다.
충남대가 16일, 17일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한남대는 16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해 오는 22일 오후 11시 이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전대는 16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목원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등 대학별로 16일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 등이 진행된다.
등록은 25일 하루만 받는다. 추가 모집은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또는 추가 모집 기간 전에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산업대 및 전문대학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모집이나 정시 모집과 달리 추가 모집에는 지원횟수에 대한 지원이 없다.
대교협은 “이번 추가 모집은 2015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정시모집 이후 결원 발생이 있는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짧은 기간내에 모든 전형 일정이 이뤄지므로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추가 모집 실시대학의 전형일정과 전형 유형에 따른 지원 자격, 전형 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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